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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Coop's Diary

Recent diary entries

Becky Candy 님께서 올리신 Common Feedback I give while Validating Building Projects on HOT’s Tasking Manager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HOT 태스킹 매니저(Tasking Manager)에서 작업물을 검토하는 동안 편집자(매퍼)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피드백을 통해 작업의 질을 개선하고 편집 작업을 계속하도록 장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보자는 매우 많은 오류를 범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오류를 빨리 발견해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면 오류의 양을 줄이고 올바른 방향으로의 편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데이터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물 추가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검토하면서 기여자들에게 매우 자주 보내는 몇 가지 피드백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개입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HOT 태스킹 매니저에서 검토 작업을 할 때 이러한 의견을 자유롭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피드백 문장 중요성
직사각형이 아닌 건물 편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물을 선택한 후 ‘Q’ 키를 누르면 건물을 직사각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건물을 직사각형으로 정리해 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건물을 ‘자유롭게’ 그릴 때 직각이 아닌 불규칙한 각도의 모서리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건물은 모서리가 직각이며, 지도를 그릴 때 이를 반영해야 합니다. 건물의 크기는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할 지역의 인구 규모를 추정하는 데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건물 면적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채의 건물을 하나로 합쳐서 그림 편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여러 건물을 합치지 않고 따로따로 그려 주신다면 더욱 감사드리겠습니다. 항공 사진을 최대한 가까이 확대해 건물의 윤곽을 확인하고 건물의 각 모서리를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그림자, 토양, 지붕의 색상 및 초목의 변화를 찾아 건물을 구분하세요. 인도주의 단체는 건물의 크기로 그곳에 거주하는 인구를 추정합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 전체의 대략적인 인구를 추산하고, 가져가야 할 장비 및 의약품의 양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건물을 너무 크게 그리면 이러한 계산이 맞아떨어지지 않아 인구 추정이 부정확해집니다.
도로와 건물을 겹쳐서 그림 편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물과 도로가 서로 교차하거나 연결되지 않도록 하려면 편집기를 확대해 건물 모서리를 조심스럽게 찍으세요. 도로가 건물과 겹치는 경우 건물을 그리기 전에 도로를 건물에서 분리한 후 알맞은 위치로 조정해야 합니다. 도로 데이터는 인도주의 단체에서 길을 찾을 때 사용합니다. 만약 도로와 건물이 겹칠 경우 도로가 건물에 의해 끊어진 것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동 시간이 몇 시간이나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설명에서 언급한 항공 사진이 아닌 다른 것을 사용함 편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젝트 지침에 따르면 이 위치의 모든 건물을 포착할 수 있도록 다른 항공 사진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Bing 항공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그려지지 않은 건물이 많이 있습니다. 수많은 건물과 기타 지물들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대부분의 프로젝트 관리자들은 가장 최근에 촬영된 항공 사진을 선정합니다.
중복해서 그림 편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물을 추가하기 전에 이미 기존에 그려진 건물이 있는지 명확하게 보려면 편집기를 크게 확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태스킹 매니저의 작업 사각형은 2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되어 다른 사람이 마저 편집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2시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작업을 하려면 다른 사람이 건물을 이중으로 그리지 않도록 사각형을 다시 한 번 잠궈 주세요. 위기 상황에서 자원을 적절히 할당할 수 있도록 모든 건물을 적절히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디(점)를 공유하는 건물 편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번에는 건물이 같은 점을 공유하거나 서로 겹치는 문제를 피하기 위해 충분히 가까이 확대해서 지도를 그려 주세요. 나중에 건물을 조정하거나 개선해야 하는 경우, 건물이 주변 지물과 마디를 공유하면 이 작업이 훨씬 더 어려워집니다.
건물에 잘못된 태그(예시: landuse=residential, area=yes)를 붙인 경우 편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몇 건물을 주거 지역으로 표시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음에는 모든 건물을 ‘건물’로 표시(태그)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항공 사진으로 지도를 그릴 때는 건물의 용도를 파악하기보다는 보이는 모든 건물이 일반적인 건물이라고 가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물의 구체적인 용도를 나타내는 작업은 추후 현장에서 수행하게 됩니다. 현지/현장 매퍼가 접근하는 지물에 태그가 잘못 지정되면 잘못 안내할 수 있고, 그 결과 많은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습니다.
빈 공간, 나무, 바위, 자동차, 심지어 코끼리(!)까지 건물로 그린 경우 편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체가 건물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확인하려면 항공 사진을 확대해 보세요. 지붕과 지면, 그림자, 규칙적인 기하학적 모양(직사각형 또는 원)으로 나타난 색상의 차이를 찾아보세요. 다른 항공 사진을 사용해 눈에 보이는 형상이 실제로 건물이 맞는지 확실하게 비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지 매퍼/구호 요원은 건물이 없는 외딴 바위나 나무를 찾아다니느라 많은 시간을 낭비할 수 있으므로 잘못된 안내를 피하기 위해 물체를 정확하게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그가 없는 지물 편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자 하는 개체가 무엇인지 정확히 나타내 주어야 합니다. 태그가 없는 개체가 몇 있습니다. 개체를 그린 후 편집기 왼쪽에서 알맞은 태그를 선택해 주세요. 현지 매퍼는 자신이 어디로 접근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그가 없는 직사각형은 들판도 될 수 있고, 숲도 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현지 매퍼가 건물의 정보를 추가하려는 경우 건물로 표시되지 않은 직사각형 물체를 찾아다니느라 많은 시간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완료됨’ 표시를 함 편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업 사각형은 ‘완료됨’으로 표시되었지만 아직 그려야 할 건물이 몇 채 남아 있습니다. 다음에는 작업을 ‘완료됨’로 제출하기 전에 모든 건물을 확실히 그렸는지 꼼꼼히 확인해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만약 모든 건물을 그리기 힘든 상황이라면 작업물을 제출하기 전에 ‘아니요’를 선택하세요. 그러면 작업 사각형의 잠금이 해제되고, 다른 사람이 편집을 마저 이어서 수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자원을 적절히 배분하거나 인도주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계획하려면 모든 건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로젝트 지침에서 언급하지 않은 지물을 그림 편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이 프로젝트는 건물만 그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프로젝트 지침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인도주의 단체는 우선 순위에 따라 지도에 그릴 지물을 선정하는데, 다른 지물을 그리는 데 시간을 소비하면 프로젝트가 늦게 끝날 수 있습니다.

Anton Khorev’s post inspired me to see what would happen if I open the iD Editor in landscape instead of portrait.

Opening the iD Editor on a Galaxy Tab S7

I’ve opened the iD editor in Google Chrome on my Galaxy Tab S7. it’s editable enough as it is, it would be nice to be able to turn it full screen.

Keyboard for Galaxy Tab S7 Switching to full screen

After connecting a keyboard to the tablet, I can enable full-screen mode by pressing F11.

Adding a building with the iD Editor on the device

It would be nice to have a mouse attached, but for now, I used the keyboard’s built-in touchpad to draw the building in the iD editor, tagging building=apartment and building:levels=3 to the object, and uploaded it. The speed is almost exactly the same as when I opened the iD on a computer, and the controls feel no different.

However, this way of opening the editor on a tablet is not very suitable for editing while walking around. The advantage of this approach is that one can sit down anywhere and edit OSM, carrying a tablet that is lighter than a laptop, and also touch-sensitive.

Anton Khorev 님의 글을 보고 세로 화면이 아닌 가로 화면으로 iD 편집기를 열면 어떻게 될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태블릿에서 iD 편집기를 연 모습

갤럭시 Tab S7에서 구글 크롬으로 iD 편집기를 열어 보았습니다. 이 상태에서도 충분히 편집이 가능하지만, 전체화면으로 바꿀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Tab S7용 키보드 전체화면으로 전환한 모습

태블릿에 키보드를 연결한 후, F11을 누르면 전체화면 모드로 바꿀 수 있습니다.

태블릿에서 iD 편집기로 건물을 추가한 모습

마우스까지 연결한다면 더 좋겠지만, 일단 키보드에 내장된 터치패드를 이용해 iD 편집기에서 건물을 그리고 building=apartment, building:levels=3을 입력한 후 업로드했습니다. 속도는 컴퓨터에서 iD를 열었을 때와 거의 똑같고, 조작감도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이렇게 태블릿에서 편집기를 여는 방식은 걸어다니면서 편집하기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고, 야외에서 노트북보다 가벼우면서 터치까지 되는 태블릿을 들고 다니다가 아무 곳에서나 앉아서 OSM을 편집할 수 있다는 것에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픈스트리트맵에서 ‘행정 구역’을 나타내는 방법

  • boundary=administrative 태그로 나타냅니다.
    • admin_level=2 (국가)
    • admin_level=4 (광역자치단체. 광역시, 도 등)
    • admin_level=6 (기초자치단체. 시, 군, 자치구.)
    • admin_level=7 (자치구가 아닌 구. 일반구)
    • admin_level=8 (읍, 면, 동, 가)
    • admin_level=10 (리, 통)

※ 일부 국가에서는 admin_level=11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국도 반을 나타내는 데 해당 태그를 사용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반의 영역은 쉽게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admin_level=11을 도입할 필요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오픈스트리트맵에서 ‘중심지(시내, 읍내)’을 나타내는 방법

도시

  • place=city 태그로 나타냅니다.
    하위 태그:
    1. place=borough: 아래의 suburb와 유사하지만 행정 구역의 의미가 강합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자치구와 일반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place=suburb: 도시의 큰 구획입니다.
    3. place=quarter: 도시의 중간 구획입니다. 현재 일부 지구에 사용됩니다.
    4. place=neighbourhood: 도시의 작은 구획입니다. 현재 일부 동에 사용됩니다.

※ 각 구획은 (국가에 따라) 행정 구역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 구획의 경계는 명확하지 않을 수 있고, 서로 겹칠 수도 있습니다.
※ 시내/읍내의 규모에 따라 suburb-quarter-neighbourhood 중 일부를 적절히 생략할 수 있습니다.

시골

  • place=town(읍/면소재지 크기), place=village(리의 중심지 크기) 태그로 나타냅니다. 현재 place=town을 구에 사용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읍소재지 크기의 소도시에 적절한 태그라는 점을 고려하면 구에는 위에서 언급한 place=borough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 리의 중심지보다 작은 자연마을에는 place=hamlet을 사용할 수 있고, 한두 가구만 있는 작은 주거지에는 place=isolated_dwelling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시내/읍내의 규모에 따라 suburb-quarter-neighbourhood 중 일부를 적절히 생략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군’은?

  • place=county로 나타내지만, 해당 태그는 단순히 토지 경계를 나타내는 용도지, 인구 밀집지를 나타내는 용도의 태그가 아닙니다. 실제로 한국도 동 없이 읍면만으로 군을 구성한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어느 정도 맞아떨어집니다.
  • 그렇다고 군에 place=city 태그를 넣기에는 마땅히 넣을 장소가 없고(군청소재지와 그렇지 않은 읍의 인구 차이가 거의 없음, 읍에 place=city를 붙이기에는 체급이 너무 작음), place=town은 이미 읍면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 시에는 읍에도, 면에도 속하지 않는 동이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 place=city를 넣을 수 있습니다.
  • Place=city, town, village를 행정 구역의 의미보다는 인구 밀집지의 의미로 보면 왜 OSM Carto에서 군을 눈에 잘 띄지 않게 렌더링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태그의 본래 정의에 맞추기 위한 제안

  • place=borough를 행정 구역인 구(자치구, 일반구)에 사용하고, place=suburb는 (행정 구역은 아니지만) 인구가 몇 만 ~ 수십 만 정도 되는 신도시(혹은 중심지, 인구 밀집지)에 사용
    • 실제로 위키를 보면 place의 영역은 서로 겹치거나 불분명할 수 있기 때문에 영역을 그려서 표현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 place=quarter는 도시의 행정동에 사용(행정동은 인구를 기준으로 짜기 때문)
    • 일본에서는 동리급(大字, 丁目)에 사용합니다(다만 행정 구역 체계가 한국과 꽤 다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알아 두세요).
  • place=neighbourhood는 논의가 필요할 듯합니다. 마땅히 용도가 떠오르지 않네요.
    • 일본에서는 ‘~가’급(丁目)에 사용합니다.
    • 자연마을은 place=hamlet, 리는 place=village로 나타내는 게 적절합니다.
  • 현재 place=village를 도시의 동에 사용하고 있는데, 원래 태그의 정의(‘소수의 시설이 있는 작은 정착지’)를 고려하면 다른 태그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여기서 중심지란 고유의 정체성을 가진 지역(일산, 분당 등)을 기준으로 합니다. 마치 일산 사람이 고양 산다고 하는 경우가 적듯이 말이죠.

Taginfo for South Korea main page

The URL is http://taginfo.openstreetmap.pe.kr/. I want to set my site’s domain taginfo.openstreetmap.kr, but can’t because someone already has openstreetmap.kr domain.

The map in Taginfo

The above picture is the map in Taginfo for South Korea.

anyway, I’m using a hosting server paid $5, so can’t automatically update the OSM data daily. Instead, I manually process the OSM data on my desktop, and upload the result data via FTP. So I might forget it occasionally…

If I have plenty of time, I also want to upload how to build my instance detailed.

Taginfo for South Korea main page

주소는 http://taginfo.openstreetmap.pe.kr/입니다. 원래는 taginfo.openstreetmap.kr로 등록하고 싶었지만, openstreetmap.kr 도메인을 다른 사람이 먹고 있더라고요.

The map in Taginfo

내부 지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정말 FM대로 한다면 지도에도 저작자 표기(@OpenStreetMap Contributors)를 다는 게 좋겠지만, 이미 사이트 하단에 저작자 표기가 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참고로 호스팅 서버를 한 달에 5,500원짜리를 쓰다 보니 데이터를 매일 업데이트하는 작업을 서버에서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데스크톱에서 처리한 다음, FTP를 이용해 결과물만 서버로 올려 쓰는데, 때문에 가끔씩 업데이트하는 걸 까먹을 수도 있어요.

시간이 된다면 자세한 제작 방법도 올리고 싶네요.

소개

저는 주간OSM 418(2018년 7월 중순)부터(블로그에 올린 것까지 합하면 414(2018년 6월 말)부터) 한국어 번역 작업을 맡고 있습니다.

주간OSM 사이트 상단 화면 최근에 사이트 제목에 “주간”이 추가되었던데, 많이 찾아와 주세요. 보는 사람이 1명이라도 있다는 것 자체가 힘이 됩니다. 저 주간 글씨는 제가 일부러 요청한 건 아닌데, 추가해 주셨네요(참고로 talk-ko 메일링 리스트에 매주 매일 보내는 것은 제가 요청한 거긴 합니다).

왼쪽부터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한자), 체코어, 독일어, 한국어인데, 체코어판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있네요. OSMBC에서 번역하지 않아서 없는 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주기적으로 번역 작업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사실 애초에 번역 작업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로 주간OSM 번역을 시작했습니다(이전에 JOSM 번역에 참여하기는 했습니다. 지금도 번역하려고는 하는데 시간이 잘 안 나네요). 게다가 내년에는 번역할 시간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 단어에 번역어가 여러 번 바뀌기도 하고 그러는데, 아무래도 혼란이 있을 것 같아 이 글을 씁니다. 혹시나 아래의 번역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언제든지 이의 제기해 주세요.

그나저나, 번역자가 더 있었으면 좀 더 편했을 텐데 말이에요. OSM 활동이 훨씬 활발한 일본(우리나라 기여자의 약 6~7배)도 활발하게 번역하는 번역자는 2명뿐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그래도 OSMBC에 가입해서 가끔씩이라도 도와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OSM 계정만 있으면 됩니다.

번역어 변화

  • Data Working Group(DWG): 데이터 워킹 그룹 → 데이터 작업반(434부터 적용)

일본어 OSM 관련 게시글을 보다가 Working Group을 작업반이라고 말하는 걸 봤습니다. 사전에도 찾아보니 Working Group은 ‘작업반’이나 ‘작업단’으로 주로 번역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수정했습니다(참고로 주간OSM 일본어판에서는 주로 “データワーキンググループ”(데이터 워킹 그룹)라고 음차하기는 하는데, 일본어는 워낙 외래어 음차가 많아서 일단 그러려니 했습니다).

  • OSMF Board: OSM 재단 이사회 → OSM 재단 위원회

Board에는 이사회라는 뜻도 있고, 위원회라는 뜻도 있는데, 이건 그냥 제 무지입니다…

  • Mapathon: 마파톤 → 매퍼톤

Map(지도) + Marathon(마라톤)인데, 합성어에서 지도(맵)이라는 의미가 잘 보여야 할 것 같아서 변경했습니다(일본어에서는 “マッパソン”(Mappason)이라고 음차하는데, ㅏ와 ㅐ, ㅏ와 ㅓ 구분할 일은 없어서 그건 편해 보입니다).

  • HOT(Humanitarian OpenStreetMap Team): 인도주의적 오픈스트리트맵 단체 → 인도주의 오픈스트리트맵 단체

그냥 제 주관적으로 자연스러워 보여서 바꿨습니다.

  • Humanitarian OpenStreetMap: 인도주의적 OpenStreetMap → 인도주의 OpenStreetMap

위와 같은 맥락입니다.

  • Tasking Manager: 작업 관리자 → 과업 관리자

Windows에서 Tasking Manager를 작업 관리자라고 번역해서 처음에는 저도 그렇게 했는데, 그러면 Task(HOT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지도를 제작하고 수정하는 행위)를 “작업”이라고 번역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HOT 프로젝트는 영역을 잘개 쪼개서 소규모 작업을 모아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작업보다는 과업이 단계별로 진행한다는 의미에 맞지 않을까 해서 Task를 과업이라고 번역하고, Tasking Manager를 과업 관리자라고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것도 제 주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Did you know …: 알고 계시나요? → 알고 계셨나요?

이건…왜 이렇게 번역했었을까요… 아마 일본어판 보면서 번역하다가 실수한(“ご存知でしたか?” - 알고 계셨나요? / “ご存知ですか?” - 알고 계시나요?) 것 같습니다.

  • OSMF(OpenStreetMap Foundation): OSMF → OSM 재단

죄송합니다.

혼용되는 번역어

  • State of the Map: 지도의 상태, State of the Map, SotM(전 세계 다양한 곳에서 열리는 행사입니다. 세계 단위, 대륙 단위, 국가 단위로 열리는데, 일본에서는 국가 단위로 매년 열리며, 세계 단위(2012년2017년)로 두 번 유치했었습니다. 오픈스트리트맵에 관심이 많았나 봅니다.)
  • HOT: 인도주의 오픈스트리트맵 단체, HOT
  • Import: 들여오기, 가져오기(대부분의 경우에는 오픈스트리트맵에 지리 데이터를 넣는 것을 의미합니다)
  • Export: 내보내기, 출력
  • Building Footprint: 건물 바닥 면, 건물 바닥(혹시 지리학 관련해서 이 용어의 번역어가 있나요?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네요…)
  • Mapping: 지도 제작, 지도 작업(지도를 맨땅에 만드는 것에 가까우면 제작, 수정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에 가까우면 작업이라고 번역합니다. 참고로 일본어는 그냥 “マッピング”라고 음차하긴 하는데, 저도 맵핑이라고 하려다가 관뒀습니다)
  • OSM(OpenStreetMap): 오픈스트리트맵, OSM(이거는… 영어 원본에서 OpenStreetMap이라고 적혀 있으면 오픈스트리트맵이라고, OSM이라고 적혀 있으면 OSM으로 번역합니다. 이 방식이 좋은 방식인지는 모르겠네요)

단어 해설

  • ㅇㅇ 지역 커뮤니티(OO community): 그냥 ㅇㅇ 지역의 사람들이 모이면 그게 커뮤니티입니다. 따로 단체 같은 건 없는 경우가 많아요.
  • 오픈스트리트맵 ㅇㅇ(OpenStreetMap OO): 보통 ㅇㅇ 지역의 커뮤니티(공동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단체명으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고 그냥 “ㅇㅇ 커뮤니티”와 같은 의미라고 이해하면 편합니다.
  • ㅇㅇ 메일링 리스트(OO mailing list): ㅇㅇ에는 메일링 리스트의 이름(talk-ko, HOT 등)을 넣고 있습니다. “캐나다 메일링 리스트”보다는 “talk-ca 메일링 리스트”가 메일링 리스트 찾기에는 더 쉬워 보여서요.

고유명사 번역

고유명사(인명, 지명, 사명 등)는 기본적으로 한글로 옮기지 않고 그대로 냅둡니다. 사실 원어만로 옮기면 편하기야 하지만, 저명한 것들은 한글로 옮겨 줘야 유입이 잘 될 것 같아서요.

  • 사명과 인명은 우리나라 뉴스 기사에서 여러 번 번역명이 언급되었을 때에는(사명의 경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맵박스, 오픈스트리트맵 등등, 인명의 경우에는 동명이인 제외) 한글로 옮깁니다.
  • 지명은 구글 검색에서 번역명이 뜨면(= 한국어 위키백과에 번역되어 있으면) 한글로 옮깁니다.

어젯밤부터 방금까지 자동화 편집 행동 강령을 한국어로 번역했습니다.

현재 영어를 기반으로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번역본이 있는 상황인데(일본어는 문서만 존재하다시피 함), 여기에 한국어 번역본이 추가된 것에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실 한국어를 사용하는 OSM 편집자가 얼마나 된다고 굳이 한국어로 번역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무엇보다 일단 저한테 필요해서 번역했습니다.

한국어 OSM 기여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럴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어 번역자에게도 참고 자료로써 쓰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여담으로, 주간OSM(WeeklyOSM) 번역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니, 많이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알았는데, LearnOSM에 한국어가 표시되네요.

현재 참여하고 있는 번역 작업(자주 하는 순서대로 내림차순)

개요

현재 대한민국 내에 많이 들어와 있는 체인점을 오픈스트리트맵 지도에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JOSM 프리셋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GitHub에서 XML 파일과 zip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기타 정보는 OSM 위키를 참고하세요.

JOSM에서의 모습 JOSM에 적용한 모습

설치법

  • JOSM 화면 위쪽에서 사전 집합→사전 집합 환경 설정 (또는 편집→환경 설정…)→왼쪽에서 3번째 버튼 클릭→태그 사전 집합으로 들어갑니다.
  • 오른쪽 위에 있는 + 버튼을 눌러 창을 띄웁니다. URL 입력
  • “URL/파일” 칸 옆에 있는 버튼을 눌러 URL을 입력합니다.
  • https://github.com/depth221/Preset-Franchises_in_Korea/blob/master/zip/Preset.zip?raw=true 를 입력하면 링크를 수정할 필요가 없지만 JOSM 캐시 삭제가 되지 않으면 업데이트가 되지 않습니다(캐시는 C:\users(사용자명)\Appdata(숨겨져 있음)\Local\JOSM\Cache 에 있습니다).
  • Preset.zip 대신에 Preset(버전명).zip을 입력하면(ex. https://github.com/depth221/Preset-Franchises_in_Korea/blob/master/zip/Preset181028.zip?raw=true) 버전 숫자만 바꿔 주면 업데이트할 수 있지만 버전 숫자를 이전에 알아 둬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JOSM을 다시 시작합니다.

  • 18.10.28. 21:09 내용 및 링크 추가 및 수정